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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다 말을 하면
더 눈물이 날것 같아
차마 그립다 말 못하고,
보고싶다 말을 하면
더 그리울 것 같아
덩그런 그대 빈 자리만 바라보네.
외롭다 말을 하면
거친 해풍처럼 고독이 사납게 덮칠 것만 같아
차마 외롭다 말 못하고
온 몸을 눌러 삭히며
타는 입술만 깨무네
그대 그리워도
ㅡpearl님의 글중에서 발췌(拔萃) ㅡ |
출처 : 코스모스
글쓴이 : 매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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