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은사 일주문
지리산 천은사라는 현판글씨를 이광사(1705-1777 숙종5년-정조1) 선생이 씀
천은사는 원래 이름이 감로사(甘露寺)인데 숙종 때 중건하면서 샘가의 구렁이를 잡아 죽이자
샘이 사라졌다고 해서 '샘이 숨었다'는 천은사(泉隱寺)로 개명했다.
그 뒤 원인 모를 화재가 자주 일자 절의 수기(水氣)를 지켜주는
구렁이를 죽였기 때문이라고 두려워했는데,
이광사가 물 흐르는 듯한 수체(水體)로 '智異山泉隱寺'라고 써준
글을 일주문에 건 뒤부터 화재가 나지 않았다고 한다. (이덕일 저 <시원하게 나를 죽여라> 참고)

11월 말경이면 아름다운 단풍이 절정을 이룰 천은사 앞 계곡과 호수

아름다운 솔숲

천은사 경내로 들어가지 전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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