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바다
海松 김달수
병풍처럼 둘러쳐진
하늘 향해 솟은 바위섬들
밀려드는 파도에 몸을 빼앗겨
물안개로 답한다
이상의 짙은 향기 핥으며
꿈을 꾸는 갈매기
하늘에 날개 붙잡혀 쉴 곳조차 잃어도
불어오는 바람 벗 삼아
살결 고운 구름 향해 노를 젓는다
여름을 태운 넋을 받아
하늘의 거울이 된 바다
저녁노을에
지나는 나그네들 눈빛에 스며들어
입술을 촉촉하게 적셔주며 녹아 흐른다
**********악법은 법이 아니다[그릇된 법은 그 자체로도 폭력(협박)이다]**********
*****법(순리)이 정의(민심)가 될 수 없듯 정의 또한 진리(천심)가 될 수는 없다
ㅡ 개헌[제3조 개정(ex:한반도의 영토는 그 부속도서를 포함한다)/정.부통령제/대통령 4년 중임제(3선 금지)]
지성인의 문학관 "한국 海松 詩문학[회]"으로 오세요~ㅇ~ 원문보기▶ 글쓴이 : 海松 김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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