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향 <박화목>
꽃피는 봄 사월 돌아오면 이 마음은 푸른 산 저 넘어
그 어느 산 모퉁길에 어여쁜 님 날 기다리는 듯
철 따라 핀 진달래 산을 넘고 머언 부엉이 울음 끊이잖는
나의 옛 고향은 그 어디멘가 나의 사랑은 그 어디런가
날 사랑한다고 말해 주려마 그대여, 내 맘 속에 사는 이 그대여.
그대가 있길래 봄도 있고 아득한 고향도 정들 것일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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