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봄 사월 돌아오면 망향 <박화목> 꽃피는 봄 사월 돌아오면 이 마음은 푸른 산 저 넘어 그 어느 산 모퉁길에 어여쁜 님 날 기다리는 듯 철 따라 핀 진달래 산을 넘고 머언 부엉이 울음 끊이잖는 나의 옛 고향은 그 어디멘가 나의 사랑은 그 어디런가 날 사랑한다고 말해 주려마 그대여, 내 맘 속에 사는 이 그대여. 그대.. 책속으로의 여행 2006.04.07
[스크랩] 얼굴을 망치면서까지 사랑을 지킨 "홍랑" 조선 선조 때의 함경남도 홍원 출신의 이름난 예기(藝妓)이자 재색을 겸비한 여류시인이었던 홍랑(洪娘)은 기생으로서는 감히 꿈도 꾸지 못할 위치까지 올라갔던 인물이다. 조선시대 최고의 명문가라고 할 수 있는 해주 최씨의 문중 산에 그녀의 무덤과 비석이 버젓이 있으며, 그 문중에서는 지금까지.. 책속으로의 여행 2006.01.29
잃어버린 여행가방-박완서 내가 다년온곳을 내가 느끼고 본것들을 차분하게 써내려간다는게 나는 참 어렵다. 더더군다나, 내 글을 보고 누군가가 그곳에 가보고 싶게 할 수는 없을것같다. 한장의 풍경사진을 보고 그곳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하는데, 이번에 읽은 잃어버린 여행가방 속의 박완서님이 다녀온곳을 한장의 .. 책속으로의 여행 2006.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