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블러드다이아몬드>를 보고 애 아빠의 생일 기념으로, 내 기침감기의 쾌유를 비는 기념으로 아이들이 영화감상을 제의했다. 근일에 개봉한 블러드다이아몬드를 보자는 것이었다. 작은애가 18세 나이에걸려 보지 못하는 영화인데, 보호자의 빽(?)을 언져 달라는 것이었다. 며칠전 신문 구석에서 읽었던 기사도 있고 하여 흔쾌히 '.. 내 안으로의 여행 2007.01.15
보내고 맞이하기 잘 가라 2006 힘들 땐 힘든대로... 즐거울 땐 즐거운대로.... 우리 같이한 시간, 그래도 행복했었지? 안녕~~ 2006. 반갑다 2007. 내가 힘들 땐 한 귀퉁이 들어주고.... 내가 즐거울 땐 같이 웃어주고.... 우리서로 어깨동무하며 같이가보자. 반가워~~ 2007. 내 안으로의 여행 2007.01.01
어떤 학생의 좋은선생님(?)상 나는 퇴근할 때 학교 앞 승강장에서 버스를 탄다. 자연히 엄마로서 어른으로서 귀와 눈을 곳추 세우고 그들의 행동과 말들을 엿보고 엿듣는다. 어제는 남학생 세 명과 같은 버스를 타게 되었다. 그 남학생들의 대화 한 학생이 스쿼시를 배우러 다니는데, 스쿼시를 가르쳐 주시는 " 선생이 졸라 좋아'라.. 내 안으로의 여행 2006.11.10
숙모와의 이별 신라 향가 제 망매가의 슬픈 싯귀가 영원한 이별에 한가닥 위로가 될까? 숙모는 글을 몰랐기에 이별의 통한을 애끓게 읊은 싯귀도 몰랐을 거다. 숙모는 말이 없었기에 늙은 술꾼 남편에게 잘 있으라는 인사도, 혼례시키지 못한 아들에게, 아들 딸 많이 낳아 행복하게 한세상 살라는 당부도, 출가한 딸.. 내 안으로의 여행 2006.11.02
타임머신을 타고 22년 전 오늘, 남편이 군 입대를 한 날이다. 군 입대하면서 내게 준 선물, 책 한 권. 채근담. 읽고 마음 수양하면서 기다리라고 했었다. 몇 장 읽다가 어렵고 지루하고 한자도 잘 모른지라 책꽂이에 꽂아 둔 책을 오늘부터 다시 펼쳐보려한다. 아침 밥상에서 떠 올린 기억? 추억? 정말 남편에게는 베겟닛.. 내 안으로의 여행 2006.10.31
[스크랩] 야구 중계를 보고. 9회말 투런홈런으로 동점을 내주는 상황속에서 마운드 위의 투수가 느끼는 감정의 굴곡들은 어떠할까? 내 맘대로 할 수 없는 세상일들..... 얼마나 슬플까? 얼마나 허무할까? 얼마나 미안할까? 얼마나 때려치우고 달려 내려오고 싶을까? 사람마다 마운드 위의 투수일게다. 그래서 그들에게 환호하고 안.. 내 안으로의 여행 2006.10.26
야구 중계를 보고. 9회말 투런홈런으로 동점을 내주는 상황속에서 마운드 위의 투수가 느끼는 감정의 굴곡들은 어떠할까? 내 맘대로 할 수 없는 세상일들..... 얼마나 슬플까? 얼마나 허무할까? 얼마나 미안할까? 얼마나 때려치우고 달려 내려오고 싶을까? 사람마다 마운드 위의 투수일게다. 그래서 그들에게 환호하고 안.. 내 안으로의 여행 2006.10.26
아들에게 난 아직 준비가 안됐는데 넌 벌써 내게서 떠나고 있구나. 난 아직도 널 내품에 안고 있고 싶은데 넌 벌써 내품이 갑갑하다고 퍼덕이는구나. 난 너랑 느린걸음으로 가고 싶은데 넌 달려서 가고 싶은가 보구나. 나도 너처럼 할머니에게서 떨어져 나왔을까? 할머니가 준비하기 훨씬전에 나만의 세계를 만.. 내 안으로의 여행 2006.08.25
서시 자연풍경2 B0402 [스크랩] 자연풍경2 2006.08.22 13:21 사랑샘물http://blog.daum.net/dja-wjd/8118537 서 시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 내 안으로의 여행 2006.08.24